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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아연 농도가 낮은 수치를 보이는 중년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각종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에 대해 무관심했던 이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의대의 미나 소이니오 박사팀은 '당뇨병 치료'誌(Diabetes Care) 3월호에 발표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아연 수치와 관상동맥질환의 상관성' 논문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소이니오 박사팀은 핀란드 국립공중보건연구소·핀란드 쿠오피오대학 의대 등과 공동으로 연구작업을 진행했었다.

그러고 보면 건강한 이들도 아연 수치가 낮게 나타날 경우 장차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이니오 박사팀의 경우 45~64세 사이의 2형 당뇨병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혈중 아연 수치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심근경색 발생실태를 추적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7년여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총 156명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254명에서 치명적이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혈중 아연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낮았던 피험자들의 경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한층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가령 혈중 아연 수치가 14.1마이크로몰(μ㏖)/ℓ 이하에 속한 그룹의 경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0.8%에 달해 14.1μ㏖/ℓ 이상에 해당하는 그룹의 12.8%를 적잖이 상회했던 것.

치명적인 수준 유무를 불문하고 심근경색이 발생한 비율 또한 14.1μ㏖/ℓ 이하 그룹은 30.5%에 달해 14.1μ㏖/ℓ 이상 그룹의 22.0%와는 상당한 차이를 내보였다.

소이니오 박사는 "성별과 연령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더ㅗ라도 아연 수치가 낮은 그룹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비율은 1.7배에 달했으며, 심근경색 발생률 또한 1.37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소이니오 박사는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가 도출될 것인지 여부는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아연 보충제 등을 복용하면 죽상경화성 제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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