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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뇨병 환자 수가 부쩍 늘고 있다. 그에 비례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당뇨병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당사자가 인지했을 땐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완치가 어렵고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돼 한 번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무서운 질환’ 당뇨병은 왜 생기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발병 원인은 체내 인슐린 분비 이상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크고 작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포도당 농도를 떨어뜨리는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발병한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췌장에서 자동으로 분비,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때 당뇨병이 생긴다. 그 결과, 고혈당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체내 세포가 포도당 대신 지방이나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체중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근육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슐린 투여 이미지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감수성 증대 △인슐린 투여 등을 위한 치료가 이뤄진다. 예방 역시 인슐린 조절과 연관된다. 당도가 낮은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자주 하면 불필요한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 뿐 아니라 근육 등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인슐린 분비 기능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한편, 인슐린은 최근 인지 기능 등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발표돼 치매와 당뇨병의 연관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즉 당뇨병뿐 아니라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셈이다.

 

1형∙2형 따라 증상도, 치료법도 달라

당뇨병 체크하는 사람들 이미지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여기에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임신성 당뇨병과 2차 원인으로 생기는 당뇨병 등이 더해진다. 제1형 당뇨병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병이다. 지난 1923년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anting, 1891~1941)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가 인슐린 발견 공로로 노벨상을 받기 전까지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계속 말라가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사망했다. 어린아이나 젊은 층에서 보다 자주 발병하며 하루 4회가량 인슐린을 투여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2016년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 정도가 제1형 당뇨병 환자로 추산된다.

제2형 당뇨병 이미지

제2형 당뇨병은 △유전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임신성 당뇨병 등이 주된 요인이며 주로 성인에게 발병한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기능이 약한 사람이 비만 증세를 보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그나마 분비되던 인슐린마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은 처음엔 인슐린 분비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음식 조절과 체중 감소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 증가를 막을 수 있으며 인슐린 분비 기능을 촉진시키는 약을 투여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제2형 당뇨병이 진단되는 시점엔 이미 인슐린 분비 기능이 50%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10년 정도 후엔 제1형 당뇨병처럼 인슐린을 인위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초기 진단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인슐린 투여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합병증 피하려면 수시로 혈당 측정해야

혈당 체크 이미지

당뇨병 증상은 소위 ‘삼다(三多)증상’으로 불리는 다음∙다식∙다뇨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이 모든 증상을 겪는 건 아니다. △피로감 △시력 저하 △손 떨림 △체중 감소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병으로 진단 받는 사람도 많으며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위험한 증상은 체중 감소다. 인슐린이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이나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뜻이기 때문. 이 경우, 케토산형증이나 고삼투압혼수 등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따라서 이유 없이 갑자기 체중이 줄거나 피로가 지속되면 바로 혈당을 측정해보는 게 좋다. 당뇨병은 밤 사이 공복 후 아침에 측정한 혈당이 126 mg/dL 이상, 일상 생활 중 측정한 혈당이 2회 넘게 200 mg/dL 이상, 혹은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의심해야 한다. 특이한 증상이 없어도 가족력이 있거나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사람, 대사증후군∙비만 환자라면 혈당을 자주 측정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게 좋다.

당뇨병성 망막증, 뇌경색, 동맥경화증, 말초신경병증,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자율신경병증, 성기능장애, 족부병변

▲당뇨병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란 점에서 위험하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증가로 혈관을 망가뜨려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느 장기에 나타나는지에 따라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종의 혈관병인 만큼 합병증도 대혈관합병증(뇌졸중∙심근경색∙말초혈관협착 등)과 미세혈관합병증(신병증∙ 망막병증∙신경병증 등)으로 구분된다. 모든 합병증은 순서 없이 나타날 뿐 아니라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더욱 유의해야 한다.

 

바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

운동, 과일 등 건강한 생활 유지

당뇨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 조절이 필수다. 또한 평소 본인의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농도 등에 관심을 갖고 관련 수치를 주기적으로 측정해두는 게 좋다. 일단 당뇨병에 걸렸다면 지레 상심하기보단 자기 관리를 통해 이겨내려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엔 여러 가지 약이 개발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 역시 다양해져 당뇨병 관리가 예전보다 한결 수월해졌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뇨병 예방을 위한 S헬스의 조언 

S헬스에 내장된 ‘혈당 트래커’ 기능으로 여러분의 혈당을 쉽게 기록해보세요

S헬스 이미지

S헬스 4.8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이용하면 혈당계에 측정된 데이터를 카메라로 찍을 수 있습니다. 측정, 표시된 데이터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이 인식해 수동 입력을 한층 편리하게 지원합니다. 촬영된 사진에서 디지털 값을 읽어오기 때문에 입력도 한결 쉽습니다

S헬스로 혈당 체크하는 이미지*OCR
카메라 등을 활용, 사람이 손으로 쓰거나 기계가 인쇄한 문자를 광학적으로 인식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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